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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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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4월 위기설?…상상 못한 위기 없을 것"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흘러나오는 '4월 위기설'에 대해 일축했다. 

유 부총리는 13일 구제역 방제 현황 및 거점소독통제초소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전북 정읍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만났다. 

유 부총리는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회사채 상환 만기 등이 4월에 돌아와서 4월 위기설이 갑자기 대두되는 것 같은데 그 외엔 특별히 4월이라 특별히 위기라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대외발 불확실성이고 이것은 4월이냐 아니냐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경제가 녹록지 않다는 점은 누누히 얘기돼 왔던 것"이라며 "상상도 못했던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대선 주자들이 저마다 복지공약을 들고 나오는 점에 대해서는 포퓰리즘적 공약은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 부총리는 "공약 하나 하나에 대해 언급할 처지는 아니고 여러 생각을 해서 내놓으시겠지만 너무 과도하게 포퓰리즘적으로 가는 것은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개별적 공약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민생안정대책에 대해서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는 발표할 것"이라며 "미시와 거시를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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