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기타

"정부조달시장 진출 지원으로 해외 진출 촉진"

중소기업청과 조달청이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형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일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두 기관은 지난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공조달시장 개선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육성 및 글로벌화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내 공공조달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GDP(1453조원)의 8.3% 수준인 약 120조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85.5조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구매액의 72%에 달한다.

높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혁신형 기업이 많아 선제적·우대적 조달정책을 제공할 필요성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두 기관은 여러 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협력을 추진한 총 15개 과제(분야) 중 정책반영 4개, 정보공유 5개의 성과를 이뤘다.

이번에는 ▲창업·혁신형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확대 방안 ▲기술력이 우수한 혁신형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입 확대 ▲기타 공공구매제도 운영 관련 협력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지난해 MOU 이후 정례화된 정책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청과 조달청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기술경쟁력을 갖춘 창업·혁신형기업의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판으로서 정부조달시장이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중기청은 향후 모든 정책 역량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