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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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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정관할구역' 벗어난 세무서 줄어든다

서울시내 26개 일선세무서 가운데 관할구역내에 위치해 있지 않은 세무서는 서초·삼성세무서(강남합동청사), 송파세무서, 강서세무서, 구로세무서 총 5곳으로 나타났다.
 
동작세무서(영등포구), 도봉세무서(강북구), 노원세무서(도봉구) 등 일부 관서의 경우에도 세무서의 명칭과는 다른 구에 위치해 있지만, 해당 지역(洞)을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다. 
 
서초·삼성세무서는 역삼동 강남합동청사에 역삼세무서와 함께 위치해 있으며, 송파세무서는 잠실세무서와 같은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해 있어 송파세무서의 관할구역을 벗어나 있는 상황이다.
 
강서세무서와 구로세무서도 모두 관할구역을 벗어난 영등포구에 위치해 있는 중으로 강서세무서는 오는 4월 말 강서구의 신축청사로 이전이 예정돼 있고, 구로세무서 역시 고척동 옛 영등포구치소 부지로 이전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로세무서가 이전을 마치게 된다면 강남합동청사를 제외하고 관할구역을 벗어난 세무서가 1곳만 남게 되는 것이다.
 
한 일선서 관리자는 "관할구역이 아닌 타 행정지역에 세무서가 위치해 있는 경우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내방할 때 접근성이 좋지 않아 문제가 됐었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세무서 이전 및 전자신고 활성화 등으로 이와 같은 불만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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