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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대우조선 사채권자, 현명한 판단 당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우조선 사채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국민연금 등이 자율적 채무조정에 찬성한다는 결정을 내렸지만 오늘부터 이틀간 사채권자 집회가 진행된다"며 "사채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리며 정부도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보완대책을 재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북한 리스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유 부총리는 "최근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점차 고조됨에 따라 우리 경제가 이에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의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등 북한발 안보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생산·투자가 동반 회복되는 등 예상보다 나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도 지난 13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미국의 환율보고서와 관련해서는 "미국이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은 만큼 대외 불확실성도 다소 완화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앞으로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또 "오늘부터 공식 대통령 선거기간이 개시된 만큼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대로 공직자로서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견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는 28일에 시작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에 대해서는 "적극 참여해 기재부부터 일하는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4-17 16: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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