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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대우조선 손배소 제기는 투자자 권리"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8일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를 갖고 있는 기관투자자들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투자자로서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우조선해양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우조선 회사채를 갖고 있는 기관들이 분식 재무재표를 보고 투자를 한 만큼 소송 가능성이 있고 현재 그 규모는 14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은 대우조선의 분식회계로 손해를 봤다며 앞서 대우조선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장을 접수했다. 

임 위원장은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서는 대우조선이 법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우발적인 채무 등이 경영에 부담을 줄 순 있겠지만 이 부분까지 감안해서 구조조정 계획안을 마련한 만큼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4-18 1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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