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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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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84%, 새정부 일자리 추경에 찬성

중소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22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2일과 23일 '2017년 일자리 추경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조사'를 실시한 결과, 83.6%가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전했다.

반대는 16.4%에 그쳤다.

추경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42.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중기중앙회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정부의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해결에 대한 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했다.

'청년·서민 소비여력 확충을 통한 내수활성화 유도(24.4%)', '일할 수 있는 환경여건 개선(17.4%)'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포함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시기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과반수 이상인 56.8%가 '조속한 처리 필요(6월 임시국회내 또는 6월중 처리 안 되는 경우 7월 임시국회 개회 등)'라고 응답했다.

대선 공약에 반영된 중소기업 정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안이 7월내에 처리되기를 희망하는 모습이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계는 우리나라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새정부 일자리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성과공유제 확산, 근로환경 개선 및 좋은 중소기업 표준모델 마련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며 "정부의 추경이 마중물 역할을 해 경제 전반에 효과가 확산, 경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사·정 모두의 협력과 여야간 협치가 필요한 때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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