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기타

정부, 은퇴자 경제교육 강화 방침…경제교육협의체 구성

정부가 은퇴자에 대한 경제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경제 관련 부처나 기관이 참여하는 경제교육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동시에 민간경제교육단체협의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교육센터도 확장해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용진 2차관 주재로 제3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민관 합동 협의체인 경제교육관리위는 이날 새정부 경제 패러다임인 사람중심 경제교육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취약·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과 은퇴자나 예비은퇴자 대상 경제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새정부가 강조하는 사회적 경제에 대한 교육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공공부문은 기재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참여하는 경제교육협의체를 만들어 협력하기로 했다. 각 부처와 기간이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경제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민간경제교육단체협의회는 참여기관을 더 늘리기로 했다. 지역경제교육센터는 현재 12개에서 2개 더 확대하고 민간경제교육단체, 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협업을 추진한다.

 기재부에 따르면 회의를 주재한 김 차관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인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제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