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신설법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법인 설립 증가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중소기업청은 10월 신설법인은 7929개로, 전년 동월 대비 73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비중은 제조업(1759개), 도소매업(1641개), 부동산임대업(788개), 건설업(716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분포는 대표자 연령을 기준으로 40대(2900개), 50대(2080개), 30대(1689개) 순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설립 업종 현황을 살펴보면 30세 미만~30개는 도소매업(185개, 378개)이 40~50대는 제조업(655,503개)이 주를 이뤘다.
이와 관련 중기청 관계자는 "법인등록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신설법인이 증가한 것에 기인했다"며 "세부적으로는 고무·화학제품 및 음식료품 제조업의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