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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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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 위원장, 탄핵심판 후 금융시장 점검회의

금융위원회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게 될 경우 오후 15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위 부위원장과 사무처장은 물론 금융위 국장·과장도 배석할 방침이다.

또 산하기관인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 행장,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비롯해 거래소 이사장 및 6개의 금융협회장도 참석한다. 

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탄핵을 의결하자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공직자는 최후의 보루로서 흔들림없이 일관되게 정책을 수행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반면 탄핵이 인용되지 않고 기각될 경우 예고된 회의는 진행되지 않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헌재의 재판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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