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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재계 회동 23일 될 듯···"전문경영인 급 맞출 것"
김상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과 4대 그룹의 회동이 오는 23일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만남에는 각 기업의 전문경영인 급이 참석해 경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동을 주관하는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20일 "아직 회동 날짜가 확정은 아니지만 22일보다는 23일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내일 쯤 최종 날짜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만남은 김 위원장이 간담회를 통해 "기업정책의 주무 부서로서 공정위원장이 4대 그룹 관계자를 만나 선거과정에서의 공약 취지를 설명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발판이 됐다.

 그는 "이번 만남은 재계 특히 4대 그룹이 주는 의견을 경청하는 기회로 생각하겠다"며 "이외에 각 그룹의 특수한 사정에 대해서는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아직 기업별 참석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대한상의가 전문경영인 급을 요청한 만큼 이에 맞춰 참가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재계 관계자는 "대한상의에서 요청이 온 것으로 알고 있고 논의 중이지만 아직 미정이다"라며 "전문 경영인으로 요청한 만큼 총수보다는 그 정도 선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이번 만남에서 김 위원장은 대기업들이 새로운 공정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은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개혁이 자칫 상당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6-20 15: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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