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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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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장관 2년6개월만에 지역현장 방문

김부겸 "빈틈없는 업무수행 당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남 지역을 찾아가 업무추진 현황을 살피고, 지방분권, 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해 소통에 나섰다.

 김 장관은 30일 오후 경남 도청, 도의회, 지방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행안부 장관이 직접 시·도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5년 2월 이후 2년6개월만이다.

 김 장관은 한경호 경북도지사 권한대행 등과 만나 도청에서 업무보고를 듣고 직원 간담회에 참석해 빈틈 없는 업무수행을 당부했으며, 도의회를 찾아간 자리에서는 의장단과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어 동남권경제협의회에서 주최한 '제3차 동남권상생발전포럼'에 참석한 그는 기조강연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 및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지역경제·언론인 등과 소통의 시간을 갖은 뒤 경남지방경찰청에서 원경환 신임 청장 등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장관은 "이번 경남지역 현장방문을 통해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도 빈틈없는 도정 수행 태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들이 불안하거나 불편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공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새 정부의 국정철학을 실현하고 국정과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는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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