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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지방세

부산시, 지방세 납부전용가상계좌 확대…납부 편해진다

오는 12월부터 부산시의 지방세와 수도요금 납부가 편리해진다.
 
 
부산시는 12월부터 지방세와 수도요금의 납부전용 가상계좌를 기존 2개 은행에서 7개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은행과 2008년 6월부터, 국민은행은 2014년 10월부터 지방세 가상계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2개 은행에 국한돼 다른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납세자들은 가상계좌로 납부 시 이체수수료를 지불해야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납세자가 주거래은행을 이용해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가상계좌서비스를 확대하고자 올해 6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 지난 9월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지원하는 은행은 기존 부산은행, 국민은행과 함께,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하나은행 5개 은행을 포함한 총 7개 은행으로 확대됐다.
 
또한, 시는 이번 가상계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부산시와 은행간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가상계좌 서비스 확대는 정기분 지방세에 앞서, 지난 10월 체납분 납부에 대해서도 시행됐으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2016년 자동차세 2기분부터 실시된다.
 
아울러, 상수도사업본부의 수도요금도 은행간 지방세 가상계좌 정보 제공을 통해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와 같이 7개 은행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주거래은행을 이용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납부방식을 다양화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지방세와 수도요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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