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누적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난 11월말까지 17억7천만원의 과년도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5년부터 20년까지 지난 고질적인 체납액 1만160건, 총 4억5천만원을 징수했고 이는 올해 매분기마다 ▷독촉고지서 발송 ▷전화독려 ▷현장방문 ▷압류부동산 공매 등 체납액 징수에 부단한 노력을 펼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노후 경유차에만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의 특성상 조세저항이 심해 올해 초 사전에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연납할인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자발적인 연 세액 납부차량이 5천405대로 전년도 390대에 비해 크게 증가해, 환경재정의 건전화와 자진납부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양시는 조세정의 실현과 재정 건전화를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체납액을 일소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