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SK텔레콤과 사업제휴로 양사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경영솔루션 ‘스마트 CEO’를 오는 20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존 IT그룹 모기업 더존다스가 모바일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비원플러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수 후 바로 더존C&T와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CEO는 삼성전자 갤럭시 탭에 최초로 탑재된 상용 B2B서비스로, 기업의 ERP 시스템과 연동하여 다양한 경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경영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지난 11월 23일 공식 런칭행사를 한 후, 그간 업무소통 tool인 UC(Unified Communication) 서비스의 보강작업으로 판매가 지연돼 왔으나 최종 베타테스트가 완료됨으로써 본격 시판하게 된 것이다.

스마트 CEO는 런칭행사를 통해 선보인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의 CEO 전용 모바일 경영솔루션이라는 점이 수요층의 호기심과 관심도를 증폭시켜 서비스 상담신청이 연일 증가하고 있고, 실제 시범서비스를 체험해본 CEO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출시 후 시장반응이 관심사다.

이번에 더존 IT그룹에 인수되는 ㈜비원플러스는 2004년 설립한 벤처기업으로 모바일 보안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모바일 보안분야에서 다수의 특허기술과 이를 상용화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바일 UI와 모바일 쇼핑몰 플랫폼 개발분야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안심 패스워드 CHAM ID(참아이디)는 ATM기기, 웹쇼핑몰,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사업성도 충분히 검증됐다는 평이다.

더존비즈온은 ‘스마트 CEO’ 출시와 모바일 보안솔루션 확보에 이어 내년 1월부터는 모바일 SFA(영업관리), 모바일 A/S관리 등 기업의 주요 기간업무를 모바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4월초 기업 임직원용 모바일 오피스와 소호사업자 및 전문직사업자용 통합 모바일 경영솔루션인 T-Book 런칭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상품이 출시되고 모바일 솔루션사업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