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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동일 감사후보- 기호 1번
"회무의 효율성위해 회칙과 제규정 정비 필요"

□ 집행부를 견제하는 감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출마배경을 소개해 주시지요.

“세무사제도 창설 이래 지난 50여 년 동안 우리 세무사에게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특히, 지난 10여 년 간 전문직의 독점적 영역을 파괴하려는 정부는 합격자 대량 배출의 방법으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였고 그 결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우리 세무사는 명의대여, 불법 세무대리의 성행, 덤핑 등 갖가지 문제점을 일으키며 엄청스러운 시장 혼란을 겪었고, 더구나 '전문자격제도 선진화방안'이란 미명하에 세무사제도 자체를 말살하려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안으로는 회원 10,000명 시대를 관리해야 하는 우리 세무사회의 제도적 문제점을 타파하고 외적으로는 정부와 타 자격사의 도전에 응전하며 우리 세무사의 새로운 업무영역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감사에 입후보하게 되었습니다.”

□ 현행 세무사회 감사제도의 문제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다면.

“과거 회원 몇 천 명 시대에 세무사회의 예산 규모와 집행부가 해야 할 업무량은 현재와 같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회원 일만여 명과 일반예산과 수익사업 규모가 몇 백억 원인 작금의 상황에서 감사 2명이 이전과 같이 전수 감사와 모든 업무에 간여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고 감사 수를 늘리는 것 또한 감사 들 간의 이견으로 불협화음을 초래할 수 있으니 감사위원회를 만들어 감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맡기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감사위원회가 옥상옥이 되어서는 절대 안댑니다. 또한 효과적인 감사업무 수행과 회무의 효율성을 위해서는 회칙과 제 규정의 정비가 필요합니다. 금번 상임이사 재임 중에도 여러 번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감사 위치가 되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당선된다면 집행부를 어떠한 방식으로 견제할 계획입니까.

“집행부의 발목을 잡기 위한 감사를 하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에 끝났습니다. 집행부의 잘못된 점은 그 시점에서 과감히 지적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회무를 알고 있어야 하고 우리 세무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또는 시사성이 있는 회무 정보를 오픈하여 회원들이 회무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거기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회원들의 중론은 필연으로 귀결됩니다. 그 다음은 우리 회의 의사결정기구인 상임이사회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사전에 의견을 개진하여 집행부가 우리 회와 회원을 위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회원이 있기 때문에 회가 존재합니다. 우리 회원의 안위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 집행부의 우선순위입니다. 정부로 부터는 우리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고 외적으로는 새로운 업무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상임이사로서 제도개선과 업무영역 확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저는 선거라고 해서 갈등과 대립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기호 1번 이동일 감사후보 프로필
△59년 충북 단양생 △안동고등학교 졸업 △국립안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세무대학원 졸업(석사) △제20회 세무사시험 1.2차 합격. 한국세무사회 연수이사(현) △한국세무연수원 교수(현). 중소기업위원회 상임위원(현). △예산결산위원회 위원(현) △한국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장(전)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회 간사(전)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사(전) △한국세무사고시회 이사(전) △한국장애인사격연맹 부회장(전).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입력 : 2011-02-14 0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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