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내년 4월 27일 정기총회와 동시에 개최된다.

세무사회는 최근 본·지방회장, 각 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50주년 기념식을 창립일인 내년 2월 10일이 아닌 정기총회일정에 맞춰 개최하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정·관계, 학계 등의 고위인사가 참석하는 메머드급 창립기념식과 함께 내빈초청 기념리셉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세무사회 50주년 기념엽서가 발행되고, 세무사와 세무사회를 국민과 납세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세무사회 CI' 개발도 추진된다.

납세자와 함께하는 세무사회 이미지를 국민에 각인시키기 위해 전국을 종단하는 ‘버스투어 세무상담’과 ‘1세무사 1학교 세금교실’, ‘전회원 사무소 무료세무상담 등 대국민 봉사활동도 대대적으로 전개된다.

아울러 50년에 걸친 세무사 및 세무사회의 활동상을 담은 한국세무사회 50년사 발간 및 50주년 심포지엄과 좌담회가 예정돼 있으며, 기념 논문집 발간도 추진된다.

11월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세무사협회(AOTCA) 총회를 한국에서 치르면서, 아시아권을 넘어 미국과 유럽의 세무사단체를 대거 초청해 ‘세계 세무사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