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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회계업계, 인력난 해소·수익창출방안 세미나 성황

더존IT그룹, 2012 Real Partnership Conference 개최

더존IT그룹이 개최한 ‘2012 Real Partnership Conference’는 IT와 만난 세무회계 업계의 미래상을 그려내며 ‘세무회계 분야의 IT 전략을 통한 미래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주제로 여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세무회계사무소는 업계 특성상 주요 직원들이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돼 있어 결혼과 출산 등의 문제로 업무에 익숙해질 즈음 퇴사하는 일이 잦았다. 더구나 새로 충원한 인력에 대한 직무교육에 많은 시간, 비용투자가 필요할 뿐 아니라 그나마 부족한 인력을 새로 고용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형편이었다.

 

 

이 때문에 세무사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인력문제 해소와 수익창출 모델을 구축해 낸 세무사들의 실제 사례 발표가 모든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무법인 해안의 한상희 세무사와 세무법인 석성의 김홍식 세무사가 직접 발표 한  Smart TaxOS의 도입효과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졌다. Smart TaxOS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더존비즈온의 iPLUS를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무회계사무소에 최적화시킨 신개념 서비스이다.

 

한상희 세무사는 “Smart TaxOS 도입 후 유연근무제를 통한 직원 이탈 방지, 개인정보보호법 등 제도 적용 문제 해소, 데이터 안심 보관과 백업 등을 통한 가시적 업무 효율성 향상 등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수임 고객사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 컨설팅이 가능해져 수임료 인상을 통한 실질적 수익창출이 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더존IT그룹 김용우 회장은 더존 아이플러스(i-PLUS)의 차세대 버전 ‘(가칭)에스플러스(Smart PLUS)’의 신제품 제작을 직접 발표하며 업계 고민을 해결할 새로운 대안 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김 회장은 “더존과 세무회계 업계는 기업이라는 공통된 고객 시장을 갖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의 관계 유지를 위해 세무회계 업계에 최적화 된 솔루션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지 않은 에스플러스는 쉬운 사용을 위한 ‘단순화’와 업무 편의성 증진을 위한 ‘자동화’가 핵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플러스는 더존 아이플러스와 키컴 세무명인의 장점만을 집약해 결합하는 한편, 최신의 IT 기술을 대거 적용해 세무회계사무소의 인력문제 해결에 결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플러스와 함께 세무사를 위한 SNS(Social Network Service)가 최초 공개, 이 역시 지역세무사회에 무상 공급하기로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세톡’으로 명명된 이 솔루션은 카카오톡과 같은 개방형 SNS와 달리 내부 정보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전문 자격사간의 소통 기능을 강조해 개발된 세무사 전용 SNS 서비스이다. 세톡은 세무사회의 공지사항을 문자나 문서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손쉽게 전파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은 물론, 경조사 알림, 주요 업무 일정 공유 등을 주요기능으로 담아냈다.

 

더존IT그룹이 세무회계사무소의 IT 니즈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법, 제도 등에 대한 시장 인식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 개인정보보호법과 스마트, 클라우드 등을 주제로 성공리에 개최된 데 이어, 올해도 전국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업계의 트렌드와 방향성을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세무회계 분야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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