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박재완 장관 “조세정의 실현 파수꾼役 기대”

"납세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전문가상도 확립해 나가야"

“조세정의 실현의 파수꾼으로서, 그리고 납세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전문가상도 실현해 달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 축사를 통해, 조세전문가로서 세무사의 역할과 더불어 공익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통해 박 장관은 “1962년 창립되어 지금까지 우리나라 세제·세정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한국세무사회의 5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그 동안 우리 경제는 비약적으로 성장했고 유일하게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를 주는 국가로 탈바꿈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세가 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62년 30.3%에서 2011년 86.1%로 높아져 국가 재정의 뿌리로 자리 잡았다”며 “그 동안 여러분들은 국가 재정 확보와 납세자 권리 보호에 중추 역할을 다했다”고 치하했다.

 

박 장관은 또 “그 결과 우리나라의 징세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전자신고도 어느 나라보다 앞서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애국심을 발휘해 주길 바라며 조세정의 실현의 파수꾼으로서, 그리고 납세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전문가상도 확립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50세를 知天命이라고 한다. 한국세무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천명을 받들어 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보다 훨씬 나은 새로운 50년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맺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