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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50주년 기념식'…'높아진 세무사 위상' 실감

자격사단체 총회 첫 국무총리 참석·대통령 화환, 151명 수상자 배출

-희망 리포트-

 

지난 4월 3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제50회 정기총회는 숱한 화제를 만들며 세무사의 위상을 우뚝 세운 역대 최고의 총회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날 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내빈으로 참석했던 정부 고위인사 및 국회의원 등을 통해 정구정 회장의 대외업무 추진 능력과 리더십이 드러났다는 평이다.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폐지 및 변호사의 세무대리 업무금지와 재무진단(기업진단)업무에 세무사를 포함시킴으로써 세무사회 50년 제도개선 목표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정구정 회장의 집념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 50주년 기념식…‘정구정에 의한, 회원을 위한’ 한편의 장쾌한 드라마

 

한국세무사회 50주년 기념식 및 50회 정기총회는 행사규모, 참석자규모, 초청내빈, 축하공연 등 모든 면에서 초메머드급으로 타자격사 단체의 50주년 행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정구정에 의한 회원을 위한’ 한편의 장쾌한 드라마였다는 평이다.

 

기념식에서는 높아진 세무사 위상에 걸맞게 ‘세무사 비전’ 선포식으로 세무사가 최고의 전문자격사임을 천명했으며, 행사장은 지난해 말 세무사들의 50년 숙원이었던 공인회계사에 대한 자동자격부여를 폐지하고 세무사의 재무진단업무를 획득한 승리를 만끽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참석한 3,500여 회원들은 자긍심으로 고무돼 있었고 속 시원한 승리의 쾌감을 안겨준 정구정 회장의 역량에 찬사가 이어졌다. 세무사들의 50년 숙원을 풀어주고 승리의 자축행사를 성대히 마련한 데 대해 신뢰를 보내는 것으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 자격사단체행사 최초의 국무총리 참석, 대통령 화환… ‘세무사’ 위상 우뚝

 

131명에서 9,800명. 50년 만에 늘어난 회원숫자 만큼이나 한국세무사회는 '우뚝' 성장해 있었다. 과거 세무사회 정기총회는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의 관리감독을 받는 민간단체라는 점에서 참석하는 정부 관료 중에는 국세청 차장이 최고위직 이었다. 그런 세무사회가 5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가 있긴 하지만 만인지상(萬人之上)의 지위를 가진 국무총리의 참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는 정부의 세무사회에 대한 '대접'이 재정부 장관·국세청장에서 국무총리로 격상된 것으로 세무사들의 사회적 위상과 함께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전문자격사로 우뚝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은 지난해 세무사업계의 50년 숙원인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 폐지와 건설업의 재무진단업무 획득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데 이어 또다시 정구정 회장의 대외업무 활동역량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민간 전문자격사 단체 총회에 현직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것은 전례에 없던 일이다. 세무사회 총회에 그것도 이익단체로 불리는 전문자격사단체에 국무총리가 참석한 이유는 정구정 회장의 폭 넓은 대외 인맥과 더불어 이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세무사들의 역할과 세무사들의 50년 공적을 조명한 '기념 영상'이 설명해 주었다.

 

영상에는 세무사들이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 99%의 중소사업자가 성실하게 세금을 신고납부 할 수 있도록 납세 지도를 함으로써 국세청 세입총액의 96%이상이 세무사의 신고대리에 의한 것일 정도로 국가 재정수입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는 점이 조명됐다.

 

또 납세자의 세무신고를 세무사가 전자신고로 대행하면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전자신고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세무사들의 노력 덕분으로, 실제로 각국의 전자신고 비율은 한국 80.7%, 미국 47%, 영국 33% 스페인 23%, 일본 2.3% 등으로 우리나라의 전자신고비율은 실로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세무사에 의한 전자신고는 국가의 징세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는 사실도 조명됐으며, 2007년 기준으로 OECD 국가들의 세금 100원당 징세비는 한국 0.71원, 일본 1.53원, 영국 1.10원 등 세무사들이 우리나라가 최저 징수비를 기록하는데도 일조를 하고 있다는 것이 평가됐다.

 

특히, 세무사는 국가를 대신해 납세자에 대한 납세지도·홍보 등의 업무를 대행해 국세행정의 선진화와 세수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사실도 세밀하게 조명해 냈다. 1977년 2조원 수준이었던 내국세 수입액이 2010년 166조원수준으로 약 82배 늘어났음에도 세무공무원의 많은 증원 없이(EITC증가로 인한 증가 인원을 제외하면 77년 1만1442명→2010년 1만8000여명 1.57배 증원) 세수의 엄청난 증대를 달성 할 수 있었던 것은 세무사들이 국세행정의 동반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세무사들이 국가를 위해 국민들을 위해 값진 역할을 해왔으면서도 흙 속에 파묻혀 빛을 보지 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캐내어 빛을 보게 한 것으로 세무사들의 역할이 무엇이고, 얼마만큼의 기여를 했는가를 제대로 조명해 냈다는게 정부 고위관계자와 회원들의 평가였다.

 

국무총리가 민간자격사 단체의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석한다는 것은 그 단체가 국리민복에 큰 역할을 하였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무사는 돈만 많이 벌지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정부와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총회에는 또 이명박 대통령이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이 또한 세무사회 50년 역사에도 그리고 다른 전문자격사 단체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 정구정 회장, 탁월한 대외업무 추진력, 강력한 리더십 과시

 

이날 세무사회 정기총회의 주인공은 9,800여명의 회원들이었다.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정부의 고위인사는 물론 25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김황식 국무총리 외에 정선태 법제처장, 이현동 국세청장, 이삼걸 행안부 차관, 김석민 국무총리실 사무차장(차관), 백운찬 세제실장, 김낙회 조세심판원장, 김순철 중소기업청차장 등 정부 고위인사들이 참석했다. 90년대 국세청 차장이 참석하던 시절에 비하면 '격세지감(隔世之感)'이었다.

 

여기에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우윤근 법제사법위원장,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원장,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 진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주호영, 안홍준, 김광림, 나성린, 이한성, 이은재, 홍일표, 이정현 오제세, 이종걸, 양승조, 김성곤, 백재현, 이완영, 이만우, 노웅래, 유승희 의원 등 25명의 여야 국회의원과 이한규 법사위 수석전문위원 등 많은 외부 인사들의 축하에 세무사들은 만면의 미소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날은 공교롭게 새누리당 당선자대회와 겹쳤음에도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안홍준 의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낭독토록 하는 등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 훈·포장 등 151명에 이르는 사상최대 수상자 배출…세무사계 경사

 

세무사회 50회 정기총회의 또 다른 '드라마'는 정부에서 주는 훈·포장을 비롯한 표창의 숫자만큼이나 세무사들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정구정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것을 비롯해 김종화 부회장, 한헌춘 중부세무사회장, 임채룡 전 부회장이 산업포장을 수상을 하는 등 대통령· 국무총리·기획재정부장관 표창까지 무려 151명의 회원이 정부로부터 훈·포장과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세무사회 50년사에는 물론 어느 자격사 단체에서도 전례가 없던 사상 최대의 정부포상 인원이다.

 

세무사들이 50년 동안 국가를 위해 그리고 국민을 위해 펼쳐온 노고에 대한 정부의 치하(致賀)라는 의미였지만 정구정 회장의 추진력이 아니었다면 엄청난 포상 인원이라는 데는 대내외의 일치된 의견이다. 세무사에 대한 엄청난 숫자의 정부포상과 표창을 받았다는 사실에 타자격사 단체는 물론 관계당국에서조차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도전 50년 넘어, 희망 100년으로…‘세무사 비전선포’

 

세무사회는 이날 창립 기념식에서 지난 50년의 세월이 '도전의 역사'였다면 앞으로 50년은 '희망의 10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자와 세정당국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가발전에 기여 한다'는 정구정 회장이 직접 선언문을 작성한 세무사 비전선포식이 이어졌다.

 

비전선포식을 통해 세무사회는 △국민으로부터 존경 받는 세무사 △국가 발전에 앞장서는 세무사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를 지향함으로써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세무사가 되겠다는 대형 현수막이 펼쳐지고 비전 선언문과 영상이 대형 스크린을 달구었다. 현장을 지켜본 3,500여 세무사회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비전을 공유하며 다짐을 표시했다.

 

- 외빈들의 축사…‘세무사들 공적-정 회장, 열정 치하’

 

이날 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시작으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우윤근 국회법제사법위원장,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 이현동 국세청장, 이케다 일본세리사연합회 회장 등 많은 참석자들이 정구정 회장의 열정과 업무 추진력을 추켜세우며 세무사회 50주년을 축하하는 축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총회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세무사제도가 도입된 1960년대 초만 하더라도 40%에 불과했던 소득세의 자진신고율이 95%까지 높아졌고, 전자신고이용률도 세계 최고수준이 됐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정부의 조세정책에 적극 협조해 국민의 성실납세를 유도해온 세무사 여러분의 노고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애국심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 아울러 조세정의 실현의 파수꾼으로서, 그리고 납세자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따뜻한 전문가상도 확립해 나가야 한다”며 “한국세무사회가 창립50주년을 맞아 천명을 받들어 기금을 조성하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납세자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전국 1만여 세무사회원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세무사분들이 세제와 세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 해주시길 기대하며 저와 새누리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용섭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정구정 회장이 지난해 50년 숙원사업을 성취한 것에서 보듯이 업무 추진력과 열정은 대단하다. 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을 성취한 것에 대해 세무사여러분은 정구정 회장에게 박수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지난번 법사위를 통과한 세무사법과 건설산업기본법도 정 회장님이 의원 한분 한분을 만나면서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아마 많은 의원 분들이 찬성표를 던져주시지 않으셨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저희들은 언제나 여러분의 편이다. 세무사회에서 항상 하시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많은 힘을 보태드릴 것”을 약속했다.

 

우윤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지난해 세무사회 50년 숙원사업을 성취하는 법 개정이 된 것은 정구정 회장의 정성과 열정적인 추진력에 의원 분들이 감동해 성사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정 회장에 대한 '신뢰' 각인…총회안건 '만장일치' 의결로 휘날래

 

이날 세무사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50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정구정 회장에 대한 무한신뢰와 존경의 예를 갖추며 감사를 표했다. 한 원로 회원은 "정구정 회장이 이뤄낸 업적은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업적이고 모든 세무사들이 존경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후평이다.  심지어는 '공덕비를 세워주어야 한다'는 회원들도 있었다.

 

'한국세무사회 창립50주년 기념식 및 50회 정기총회' 정구정 회장은 회원들에게 또  한번 감동을 선물했고, 회원들은 정 회장에게 신뢰를 보내게 된 상생의 현장이었다. 정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감사하는 마음은 곧바로 창립 50주년기념식에 이어 열린 50회 정기총회에서 그대로 증명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의결해야 하는 안건들은 수북이 쌓여있었고 결코 쉽지 않은 안건들이었다. 2011년 결산·예산안승인, 공익재단설립안, 공익회비신설안, 일반회계입회금인상안, 그리고 총회개최일과 임원선거일 변경을 골자로 하는 무려 11가지에 이르는 회칙개정안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쉽지 않은 총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하지만 회원들이 "정구정 회장이 지난 1년간 회원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상임이사회와 이사회 등에서 충분히 심의돼 상정된 것이므로 일괄하여 통과시킬 것을 제의했고, 재청과 삼청이 이어지면서 무겁게만 느껴졌던 총회 안건은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만장일치' 원안대로 일괄 통과됐다.

 

안건이 통과된 후 정구정 회장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신명을 바쳐 회원의 권익신장과 세무사제도 개선을 위해 몸 바치겠다"면서 "물러나는 그 날까지 회원들로부터 '정구정이 일 잘했다'는 소리를 듣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인사말로 회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세무사회 50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흐뭇한' 광경이었고, 세무사회 50년 역사의 멋진 '휘날레'를 장식하는 총회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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