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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세무 · 회계 · 관세사

[현장]대구경북지역 세무사계…'일잘하는사람 우선'

한국세무사회가 회장 선출과 관련된 회칙개정 등으로 인해 일부 회원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지역 대다수 세무사들은 '일 잘하는 사람이면 회장을 계속 맡게 하는 것이 회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는 전문이다.

 

최근 대구 경북지역 세무사계 인사들에 따르면 세무사계가 발전하려면 회원간 화합이 중요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정구정 현 회장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안이어서 관심을 끈다.

 

대구 경북지역 대다수 세무사들은 오는 6월 본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으며, 회원들끼리 갈등하는 모습이 외부로 나갈 경우 결국 회원전체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갈등조장' 행위에 대해서는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정서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지역 대부분의 세무사들은 정구정 현 회장이 임기동안 세무사법 개정 등 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했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에서, 개인적인 호 불호를 떠나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지역 한 세무사는 "어느 단체건 반대파가 있기는 마련인데 이제는 사사로움을 떠나 모두가 대의를 위해 화합을 이룰때"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세무사는 "이제 한국세무사회가 거대한 단체인데다가 위상도 어느정도 높아졌다'면서 "이제 위상격상에 걸맞는 품격유지가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갈등하는 모습부터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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