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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여건…개선되고 있다’

중기중앙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체감도 조사’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여건이 해마다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중소기업 300개사(1차 협력사 190개, 2·3차 협력사 11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체감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동반성장 여건‘을 100으로 기준했을 때 2011년 105.28, 2012년 108.34, 2013년 110.72로 최근 3년 동안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동반성장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 1차 협력중소기업(112.24)에 비해 2차 협력사(108.10)의 ‘동반성장 여건’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중소기업은 지속적인 동반성장 여건 개선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협력파트너로 인식(38.3%)’하고, ‘공정거래를 준수(22.7%)’하여 주기를 기대했다.

 

박근혜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노력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79.1%가 보통 이상(매우 잘하고 있다 4.7% + 잘하고 있다 21.7% + 보통이다 52.7%)의 평가를 내렸다.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중소기업 사업영역보호(54.3%)’, ‘동반성장 정책의 2․3차 협력사 확산(40.7%)’을 꼽았다.

 

또한 ‘동반성장 여건’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스스로는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신기술 개발’, ‘투명경영(윤리경영)’, ‘기업가정신 고취’ 등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85.4%(매우 그렇다 7.7% + 그렇다 33.0% + 보통이다 44.7%)는 경제민주화 추진이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대체로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제민주화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환경에 ‘공정거래 풍토 조성(32.0%)’과 ‘기업 간 신뢰강화(25.3%)‘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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