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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대구부품소재산업전 성황리 폐막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4일 끝난 제7회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및 제1회 대구부품소재산업전이 전시 규모, 참가바이어, 상담 실적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2000년 180개 부스, 지난해 400여개 부스로 열린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올해 10개국 220개 업체가 560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첨단기술을 도입한 신제품이 많이 선보였다.

 

지역업체인 한국OSG(초경공구), 삼익THK(리니어 모션), 메트로닉스(로터리 인코드)를 비롯, 우영산업 등은 이번 전시회에 맞춰 신제품을 개발.전시했으며 센서, 자동계측, 모터 등 기술집약적 첨단제품들이 50%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번 전시회 동안 62개 업체가 내년 전시회에 250개 부스를 예약해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은 국내의 대표적인 자동화기기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구부품소재산업전도 큰 성과를 올렸는데, 우양신소재는 플라스틱과 메탈을 혼합한 복합 소재와 산업용 슈퍼섬유를 전시해 현대중공업에 납품하게 되었고 원일산업은 자동차, 전자, 농기계 등에 필요한 첨단 스프링, 계림금속은 고밀도 소결기술을 이용한 정밀 의료기기 부품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전시회 동안 참가업체 설문조사에서 내수상담 980억원, 내수계약 예상액 241억원, 수출상담액 402만달러, 수출예상계약액 112만달러로 집게 되었는데, 해외바이어는 23개국 240여명이 참관했고 특히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와 중동바이어들은 참가업체 공장을 방문해 추가상담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 전시회는 전시장이 좁고 배치가 복층으로 이루어져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태성 엑스코 전시1팀 과장은 “이전의 대규모 전시회 뿐만아니라 이번 전시회도 1, 3, 5층으로 분산되어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재연돼 전시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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