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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7월 수출 488.5억 달러, '반도체 역대 2위'···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반도체 등 주력품목의 호조로 7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하며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이 48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2.3% 성장하며 반등에 성공한 이후 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수출도 반도체 등 주력품목이 견인했다. 반도체 부분에서 78억9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2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18억2000만 달러로 2012년 4월 이후 63개월 만에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도 수출액이 15억8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아세안 수출도 83억6000만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시장이 다변화됐다.

 

주력 수출 시장인 중국·일본 수출도 9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6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18억4000만 달러)대비 1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대비 14.5% 늘어난 382억 달러, 무역수지는 106억 달러로 6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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