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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부동산훈풍'-신규공급 가뭄지역 분양 단비 내린다
#1 지난달 27일 청약에 들어간 경기도 '양평 공흥 한신휴플러스'는 평균 2:1, 최고 5.83대 1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양평 지역은 부동산 시장에서 비인기지역으로 분류, 신규 아파트로 이사를 하려는 수요자와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로 큰 인기를 누렸다.

#2 지난 5월에 분양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은 3.3㎡당 평균 분양가는 아파트가 2800만 원대의 높은 분양가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과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각각 3.9대 1, 1.4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순위 내 청약 마감했다. 용산구 한강로 지역에서 신규 공급은 10여 년 만이다.

최근 4~5년 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수도권 지역에 올해 들어 분양이 예정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규 아파트가 없었던 공급 가뭄 지역은 노후화된 주택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경우와 급등하는 전세가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세입자들로 분양 대기수요가 풍부해 신규 분양 아파트는 인기를 끌기 마련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서울 강북구를 비롯해 용산구, 경기 의정부 민락지구, 의왕시, 인천 영종하늘도시 등 공급 가뭄 지역에 신규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

우선 9월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꿈의숲 롯데캐슬'을 분양한다. 강북구 일대 새 아파트는 5년 만에 처음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에 전용 59~104㎡, 총 615가구 중 30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66만2627㎡에 달하는 북서울 꿈의숲이 단지와 바로 연결된다. 지하철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북부·동부·내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도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반경 2㎞ 이내에 롯데·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미아사거리역 일대에는 '먹자상권'이 형성돼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용산구에서는 올 상반기에 분양한 용산푸르지오써밋과 래미안용산에 이어 하반기에도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용산구 효창동 효창5구역을 재개발해 10월 중 '롯데캐슬' 478가구 중 전용 38~110㎡ 총 201가구를, 신일이 한남동에 총 68가구 중 24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보금자리주택 외에 2003년 이후 분양물량이 전혀 없었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지구에서도 작년 4월 민락2지구 푸르지오에 이어 올해 분양물량이 나온다.

금강주택은 경기 의정부 민락2지구에 '민락2지구 금강펜테리움'을 10월에 분양한다. 전용 60~84㎡ 총 716가구로 구성된다. 민락지구는 간선직행버스(BRT)~GTX가 연계된 교통망 구축으로 경기북부권역의 새로운 주거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에 있어, 서울 접근성은 앞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2011년 이후 공급이 없었던 의왕시에서는 서해종합건설이 올 하반기 경기 의왕시 오전동 일대에서 전용 84~156㎡, 총 536가구의 '서해더블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리산 도립공원을 차량으로 20분대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수산업도로를 통해 과천의왕간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2011년 LH 임대물량을 제외하고는 4년 만에 아파트 분양물량이 나온다.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 동, 총 1365가구 규모, 전용면적 101~204㎡로 구성된 영종하늘도시 현대성우오스타(580가구)'가 오는 11월 공급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에는 현재 '영종한라비발디'도 분양 중이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신규 공급이 없었던 지역은 수요가 공급을 크게 넘어선다"며 "따라서 기본적으로 입주한 지 10~20년이 지난 노후된 아파트를 팔고 새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가 많아 신규 공급 가뭄 지역에 분양되는 신규 분양 아파트는 인기를 끌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4-09-12 0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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