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6. (금)

삼면경

50여일 뒤면 새 대통령…권력기관장-국세청장 향배는?

◇…대통령 선거일이 5월9일로 확정되면서 공직자들의 시선이 유력 대선후보군에 쏠리고 있는 가운데, 5월10일 곧바로 출범하는 차기 정부의 내각 구성 향방에 벌써부터 공직자들의 이목이 집중.

 

국세청 안팎에서는 국세청을 비롯해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 인사는 당선후 최단시일 내에 이뤄지지 않겠냐는 관측과 함께 그렇게 될 경우 국세청장은 행시냐 비행시냐 영남이냐 호남이냐 등이 주요 관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

 

세정가 한 인사는 "기재부, 관세청, 세제실, 조세심판원 등 조세관련 유관부처 수장은 모두 행시 출신들로 27회에서부터 33회까지 분포돼 있다"며 "차기 국세청장은 행시일지 아니면 오랜만에 일반출신이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갖게 한다"고 관전평.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행시 세대교체설도 나오고 있는데, 다른 인사는 "국세청내 행시 20회 시대가 끝나고 30회 시대가 열릴지도 관심사"라며 "여하튼 조직관리나 본연의 임무인 세수확보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고 있는 국세청 내부의 바람이 충분히 반영되는 인사였으면 좋겠다"고 기대.

 

또다른 인사는 "권력기관 인사를 단행한다면 과거 예에서 볼 수 있듯 검찰이나 경찰, 국정원과 밸런스를 이루려 하지 않겠느냐"고 전망.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