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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삼면경

세무사계 선거시즌 본격 돌입…중부회장 8년만에 '경선'

◇…20대 중부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현직 중부회 부회장들의 2파전으로 확정되면서 앞으로 20여일간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

 

당초 중부회장 선거는 곽수만 세무사까지 가세해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입후보자등록 마감일인 29일 곽 세무사가 화합 차원에서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이금주-최훈(기호순) 세무사간 2파전으로 결론.

 

특히 정범식 현 중부회장의 러닝메이트 부회장인 이금주-최훈 세무사가 모두 회장선거전에 뛰어들자 세무사들 사이에서는 조율을 거쳐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고 실제 그같은 움직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 '대결'을 택한 상황. 

 

이로써 중부회원들은 지난 2009년(한헌춘-임정완) 이후 8년 만에 경선으로 회장을 뽑게 됐으며, 회장후보들이 모두 현직 부회장인 점에 비춰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

 

한 세무사는 "최근 10년내 중부회장 선거는 경선보다 단독입후보로 무투표당선이 더 많았다"면서 "봉사하겠다는 회원이 여럿인 것은 분명 회 발전에 유익한 측면이지만 선거전이 과열돼 화합을 해치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라고 한마디.

 

다른 세무사는 "문재인정부 출범후 국민들은 '준비된 리더'에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것 같은데, 중부회장 선거에서도 회장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준비가 돼 있는 리더가 뽑혔으면 좋겠다"고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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