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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 승진하기는 했는데…속앓이하는 내정자들

◇…많은 승진인원과 퇴직자 감소 등으로 작년 재작년 사무관 승진내정자들이 정식 임용되기까지 기간이 길어지자 남몰래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전언.

특히 퇴직이 5년 전후로 임박한 내정자들의 고민이 큰데, 유능한 경력직원에게 승진기회를 보장한다는 인사원칙에 따라 승진을 하기는 했지만 임용 후 5년 근무를 채우지 못하면 세무사 자격을 얻을 수 없어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

지방청 한 사무관은 "동료가 재작년 사무관으로 승진했는데 여태 정식 임용되지 못해 만날 때마다 풀이 죽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서 "다른 부처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너무 길게 대기하는 게 아닌지 인사업무 전반적으로 점검해 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

승진 내정자 중 5년 내 퇴직 임박자에 대한 걱정스런 목소리도 많은데, 다른 사무관은 "솔직히 임용시기가 '5년 근무' 조건을 좌우할 정도로 급한 내정자들에 대해서는 조직이 배려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이에 상관없이 유능한 경력직원을 승진시킨 취지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마디.

한편 국세청은 작년 157명 재작년 208명의 사무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는데, 재작년 내정자들도 아직까지 정식 임용이 다 완료되지 못한 상태라는 후문.  


세정신문
입력 : 2018-01-24 12: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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