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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김성철 세무사, 납세자도우미로 제2인생 활짝

김성철(前 광주청 세원분석국장) 세무사가 8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 차스타워 5층에서 세무회계사무소 개업식을 열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임창규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광주청 국,과장 및 가족, 동료, 친구, 선후배 등 80여명이 참석해 김 세무사의 개업을 축하했다.

 

또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 및 김정민(前 광주청장) 세무사도 개업식에 참석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김 세무사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달했다.

 

올해 6월 광주청 세원분석국장을 끝으로 국세공무원직을 마감하고,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한 김 세무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귀빈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따뜻한 세정이 국민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개업일성을 밝혔다.

 

 

 

이어 김 세무사는 "세무사로서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다면 여러분의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며 "공직생활에서 얻는 세법지식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조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모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가장 먼저 격려사를 전하며 "김성철 세무사는 32년간 국세공무원으로서 봉직하고, 지난 6월 후진을 위해 명예롭게 퇴임하셨다"며 "지난 날 함께 근무했던 김정민 세무사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개업을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만큼 김 세무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가득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또 "세무사 업계가 침체기에 놓여 있지만 공직에서 쌓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 드린다"고 밝혔다.

 

 

 

임창규 광주국세청장도 축사를 통해 "김 세무사는 광주청 세원분석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항상 모든 일에 있어서 원칙과 소신을 강조했다"며 "때로는 원칙이 무너지는 현실 속에서 회의감이 들 때도 있겠지만 김 세무사의 '원칙'이 세무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올바른 길과 쉬운 길로 안내하는 큰 밑거름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또 김정민 세무사는 "공직에서 물러난 시간이 오래됐지만 이렇게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 세무사의 개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철 세무사는 55년 전남 영암 출신으로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1981년 7급 공채로 임용돼 광주청 및 관내 일선세무서의 주요보직 계장을 거쳐, 지난 2004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 순천서 조사과장, 광주청 조사2국 2과장, 개인납세 1과장, 광주청 부가소비세과장, 법인세과장, 신고분석2과장, 조사1국2과장, 세원분석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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