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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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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희 후손,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 고소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인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후손들이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씨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2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의암 손병희선생 기념사업회는 고소장에서 설씨가 방송과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 손병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설씨가 '민족대표 33인이 대낮부터 술판을 벌였다'거나 '손병희가 우리나라 최초의 룸살롱 마담 주옥경과 사귀었다'는 등의 표현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조롱했다는 것이다. 

또 설씨가 강의 동영상에서 '민족대표 33인 대부분이 1920년대 변절했다'고 얘기하는 등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설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나친 표현이 있었다는 꾸지람은 달게 받겠다면서도 그날 그 장소, 그 현장에서의 민족대표에 대해선 여전히 비판적"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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