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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해수부, 올해 적조 대응 관계기관 평가회의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은 15일 오후 2시 부산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올해 적조 대응 관계기관 평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해수부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국민안전처, 미래창조과학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참석, 올해 적조발생에 따른 대응 상황과 미흡한 점을 평가하고 개선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적조는 지난 8월16일 전남 완도 연안에서 최초 발생해 전남 해역에만 소규모·한정적으로 분포됐고, 발생 14일만인 같은달 29일 해제됐다.

적조피해 규모는 전남 고흥・완도지역의 전복양식장 478어가에서 4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피해액 53억 원의 81% 수준이다.

해수부는 어업재해보험 미가입 어가(214어가)에 대해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치어구입비(어가당 5000만 원까지)와 학자금, 영어자금 상환연기 등을 지급 완료했다. 또 보험가입어가(264어가)는 실피해액의 90% 수준에서 연말까지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광석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장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보완대책을 조속히 마련한 뒤 내년도 적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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