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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올해 첫 거래일에도 1200원대
원·달러 환율이 올해 첫 거래일에도 1200원대의 흐름을 이어갔다. 

2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1207.7원)보다 1.7원 내린 1206.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10시14분 현재 1208.7원으로 상승 전환했다. 

2016년 마지막 거래일이던 지난해 12월29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1210.5원)보다 2.8원 내린 1207.7원에 마감했다. 2015년 마지막 거래일의 종가(1172.5원)와 비교하면 무려 35.2원 오른 수치다. 

연말 종가 기준으로 달러당 원화값이 1200원을 웃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이후 8년 만에 처음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물량에 따라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외환시장에선 달러화 강세 기조가 아직 주춤해지지 않았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0.10% 하락한 102.2893을 기록, 여전히 102대로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수급이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네고에 대한 기대감을 일단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FOMC회의에서 연준은 1년 만에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올린 바 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1-02 1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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