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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경제/기업

엔화, 트럼프 정책·그리스 불안에 1달러=111엔대 후반 반등

일본 엔화 환율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 등으로 1달러=11엔대 후반으로 반등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엔화 환율은 1달러=111.86~111.8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9엔 올랐다.

미국채 강세에 따른 미일 금리차 축소 관측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정치 불안과 그리스 채무 문제의 재연도 안전자산인 엔 매수로 이어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58분 시점에는 0.43엔, 0.38% 올라간 1달러=111.92~111.93엔을 기록했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35엔 오른 1달러=111.95~112.05엔으로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3월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함에 따라 엔화에 대한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8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해 7일 대비 0.45엔 상승한 1달러=111.90~112.00엔으로 폐장했다.

10일 첫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엔 매도 지분을 청산하는 움직임 눈에 띠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한 속신했다. 오전 8시57분 시점에 1유로=119.66~119.70엔으로 전일보다 0.08엔 상승했다.

유럽의 정세 불안을 배경으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활발했다.

달러에 대한 유로 환율은 반등했다. 오전 8시57분 시점에 1유로=1.0690~1.0693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32달러 올라갔다. 

yjjs@newsis.com

미국 금리 저하에 따른 달러 매도가 유럽의 정치 불안을 재료로 한 유로 매도를 웃돌아 유로 강세, 달러 약세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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