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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설 연휴 영향, 1월 자동차 생산 14.2%↓수출 10.1%↓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국산차의 신차 효과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보면 생산은 설 연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한 29만8041대를 생산했다. 

내수는 설연휴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12만3575대를 판매했다. 

특히 국산차는 신차효과와 중대형차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한 10만6261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9% 감소한 1만7314대를 판매했다. 

수출도 설 연휴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량기준으로는 10.1% 감소한 17만9395대, 금액기준은 4.8% 감소한 28억6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국내업체의 해외공장 생산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5.1% 증가한 33만419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한 1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완성차 현지공장 생산 확대, 기저효과 등으로 북미, 유럽연합(EU),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부품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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