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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한전, 2016아이제이 글로벌 어워드 2관왕

한국전력이 중동지역 해외사업의 성공적인 재원조달과 차환을 인정 받아 '2016 아이제이 글로벌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8일 한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16 아이제이 글로벌 어워드'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재원조달과 사우디 라빅 화력사업의 차환 성공을 인정받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재생 부문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차환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제이 글로벌은 유로머니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권위를 갖춘 금융전문 저널로, 매년 유럽·아시아·아메리카·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과 사업 유형별로 심사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은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 투자해 수주한 사업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금융조달에 성공했다.

총 사업비는 약 1억8400만 달러로 전체 사업비 중 절반 이상을 한국수출입은행(KEXIM)과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의 PF방식으로 조달했다. 

사우디 라빅 화력사업은 한전이 2009년 수주한 사업으로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차입금의 상환을 완료했다. 

한전 관계자는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2개 사업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며 "그동안 해외사업을 통해 축적된 한전의 파이낸싱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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