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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경제/기업

중기청, 2017년 선도벤처기술 지원사업 창업자 모집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우수 선도기업이 보유한 기술·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해 후배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2017년도 선도벤처 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

 

13일 중기청에 따르면, 선도기업의 경우 매출액이 100억 원(비제조업인 경우 50억 원) 이상인 중견·벤처기업 등으로 (예비)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2017년도 총 규모는 전체 80개사 내외로 금번에는 약 65개의 (예비)창업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국내외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로 최대 9천만 원까지 활용할 수 있다

 

상반기에 65개사 모집이 완료될 경우, 하반기에는 전년도 지원 기업 중 우수기업의 후속지원(15개사 내외)을 실시할 게획이다.

 

아울러, 선도기업으로부터 기술 및 사업운영에 대한 맞춤형 멘토링, 보육공간 등을 제공받을 수 있어 창업 초기에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창업지원금 중 일부를 선도기업이 제공하는 멘토링, 사무공간 임차비 등으로 활용 가능(최대 3천만 원 한도)하다.

 

올해에는 선도기업 풀을 전년 대비 확대(약 150개 사)했으며, 지방 창업자를 집중 육성하기 위한 주관기관 추가 선정, 주관기관 간 통합 매칭 등 (예비)창업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동 사업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업이 참여 가능하며,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에서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창업에 대한 지식·경험 부족을 많은 창업자가 호소하는데, 창업 초기기업은 선도기업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선도기업도 창업자의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바탕으로 혁신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모델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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