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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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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비행기 추락' 샤페코엔시, 우승트로피 들어올렸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선수 대부분을 잃은 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가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6일(한국시간) 샤페코엔시를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팀으로 발표하며 "이는 비극적이고, 가슴 아픈 사고를 당한 샤페코엔시를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샤페코엔시는 지난달 29일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을 치르기 위해 콜롬비아로 향하던 중 비행기 사고를 당했다.

선수 3명이 기적적으로 생존했지만 정상적인 일정 소화는 불가능했다. 당연히 예정됐던 결승도 취소됐다.

그러나 결승 상대였던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이 먼저 나서 샤페코엔시에 상금 200만 달러와 우승을 양보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남미연맹은 고민 끝에 이 같은 제안을 받아들여 샤페코엔시의 우승을 확정했다.

남미축구연맹은 "이보다 더한 평화의 정신을 보여준 사례는 없을 것이다"며 "나시오날에 페어플레이상을 준다"고 했다.

이반 토조 샤페코엔시 임시회장은 "샤페코엔시는 계속 될 것이다. 슬픔을 이겨내고 팀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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