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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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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약속 지켰다…소송 배상금 1억5천만원 전액 기부

배우 송혜교씨가 초상권 반환 소송에서 받은 배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29일 아름다운재단에 따르면 송씨는 배상금 전액에 사비를 보태 마련한 1억5000만원을 지난 28일 재단 측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디자인 전문가를 꿈꾸는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송씨는 올 4월 주얼리 업체 J사의 초상권 무단 사용에 대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에 앞서 배상금 전액을 신진 디자이너의 창작 활동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송씨는 "대한민국의 또 다른 힘은 문화"라며 "기부금이 예비 신진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창작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김성식 특화나눔팀장은 "이번 기부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찾아 나아가는 많은 학생들을 응원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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