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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강호 북한과 한 조

한국 여자축구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강호 북한과 한 조에 묶여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한국은 2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8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북한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로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아시아에서 호주, 일본 등과 함께 강호에 속한다. 한국은 18위다.

직전 대회인 2014 아시안컵의 1~3위인 일본, 호주, 중국과 개최국 요르단이 본선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는 예선을 거쳐야 한다. 

예선은 4개조로 나뉘어 열린다. 각 조 1위만 본선에 갈 수 있다. 

한국은 반드시 북한을 넘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받았다. 한국은 북한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2무14패로 크게 밀린다. 

더욱이 B조 예선은 북한에서 열린다. 객관적인 전력과 환경 등에서 부담이 큰 상황이다.

우즈베키스탄이 42위, 인도가 54위, 홍콩이 67위다. 남북대결을 통해 조 1위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B조 예선은 4월3일부터 12일까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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