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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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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지난달 말 비밀리에 귀국

지난달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최근 비밀리에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달 말 조용히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서 김민희의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지만 이들의 관계를 둘러싸고 불륜설 등이 또다시 불거진 데 대해 부담을 느낀 만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15일 베를린영화제 참석을 위해 떠날 당시에도 조용히 출국했다. 또 오는 23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인 가운데 시사회나 무대인사 등의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홍 감독의 전작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개봉 때도 공식적인 자리에 불참한 만큼 이번 개봉 때에도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게 영화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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