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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 영화 관객 29% 감소…한국영화 점유율 59%

지난달 국내 영화관 관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8% 감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의 전체 관객 수는 151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3만명 감소했다.

지난달 영화 전체 매출액은 1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 가량인 464억원 감소했다.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가 58.6%, 외국영화가 41.4%를 기록했다.

지난달 한국영화의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890만명, 711억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9%가량인 437만명 감소했으며 매출액도 31.6% 줄었다.

외국영화 관객 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628만명, 500억원으로 관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9%인 176만명 줄었고 매출액도 21.2%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한국영화 '공조'가 295만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는 244만명을 모은 '조작된 도시'였다. 이어 '재심'이 203만명으로 3위, '23 아이덴티티'는 120만명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 킹'은 91만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흥행작 상위 10위에는 한국영화 4편, 미국영화 6편이 포함됐다. 

 

지난달 배급사 점유율에서는 '공조', '조작된 도시', '트롤' 등 7편을 배급한 은 CJ E&M이 관객 수 606만명, 관객 점유율 39.9%를 기록하면서 배급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23 아이덴티티', '컨택트', '그레이트 월' 등 11편을 배급한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는 관객 수 273만명, 관객 점유율 18.0%로 2위에 올랐다. '재심' 등 3편을 배급한 CGV아트하우스는 관객 수 108만명, 관객 점유율 7.1%로 3위를 차지했다.

'더 킹' 등 6편을 배급한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는 관객 수 103만명, 관객 점유율 6.8%로 4위를, '재심'을 공동 배급한 오퍼스픽쳐스는 관객 수 102만명, 관객 점유율 6.7%로 5위를 기록했다.

다양성영화에서는 애니메이션 '마이펫 오지'가 11만8000명을 동원하면서 1위를 기록하고 '라이언'이 9만 8000명으로 2위에 올랐다.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문라이트'는 5만800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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