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더 스퀘어'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칸영화제 폐막식에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 스퀘어’는 현대 미술 큐레이터가 기상천외한 작품을 기획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2등상인 심사위원대상(그랑프리)은 '120 비츠 퍼 미니트'(로뱅 캉피요 감독)에 돌아갔다. 1990년대 에이즈 관련 활동가들의 투쟁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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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AP/뉴시스】로빈 캉필로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제70회 칸영화제에서 '120 비츠 퍼 미닛'으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120 비츠 퍼 미닛'은 에이즈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행동 단체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7.05.29. |
여우주연상은 파티 아킨 감독의 '인 더 페이드'에서 열연한 다이앤 크루거의 품에 안겼다. ‘인 더 페이드’는 독일 함부르크의 터키인 마을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크루거는 이 사고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뒤 복수를 계획하는 여주인공을 역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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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AP/뉴시스】 파티 아킨 감독의 '인 더 페이드'에서 열연한 다이앤 크루거가 28일(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인 더 페이드’는 독일 함부르크의 터키인 마을에서 발생한 폭발물 사고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크루거는 이 사고로 남편과 아들을 잃은 뒤 복수를 계획하는 여주인공을 연기했다. 2017.05.29. |
감독상은 미국 남북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여성적 시각의 영화 ‘매혹당한 사람들’의 소피아 코폴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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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AP/뉴시스】‘유 아 네버 리얼리 히어’에서 열연한 호아킨 피닉스가 28일(현지시간)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면서 웃고 있다. 2017.05.29. |
70회 칸영화제 기념상은 올해 4편의 영화와 함께 칸을 찾은 니콜 키드먼에게 돌아갔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