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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영화 제작지원에 159편 출품···역대 최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 26개국에서 159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고 28일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시작 후 최대 규모이다.

 이 중 조직위는 3개 분야에서 21편을 지원한다. 제작지원 18편을 비롯해 배급지원 2편, 대명컬처웨이브상 1편 등이다.

 3억1000만원을 지원하는 '제작지원' 공모에는 159편의 작품이 몰리며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20개국 101편보다 6개국 58편이 증가했다.

 방글라데시, 이란, 레바논 등 아시아권 작품도 78편에 달한다.

 조직위는 이번 영화제에 공식 초청한 작품 중 내년에 극장 개봉을 앞둔 한국 다큐멘터리 2편을 선정, 4000만원의 배급지원을 한다.

 제작·배급사 대명문화공장이 지원하는 대명컬처웨이브상은 공모작 중 60분 이상의 한국 장편 다큐멘터리 1편을 선정, 1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2008년 제1회 DMZ국제다큐영화제 4편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95편의 다큐멘터리를 지원했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제작지원 공모에 여러 국가와 많은 작품이 지원한 것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다큐멘터리 제작 플랫폼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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