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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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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2% 올 여름 휴가 여행 국내로(83.6%)···강원도 1위

올해 우리나라 국민의 52.1%가 여름휴가를 계획했고, 이 중 83.6%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국민 1241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계휴가 계획을 조사한 결과, 여름휴가를 계획한 국민은 52.1%로 지난해 대비 4.9% 포인트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83.6%는 국내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응답했다. 방문 목적지는 강원도(33.2%)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상남도(14.6%), 전라남도(9.8%), 경기도(8.9%), 경상북도(7.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올해 여름휴가는 7월 마지막 주(7월 24~31일)와 8월 첫째 주(8월1~6일)에 여름휴가 계획인구 중 62.5% 가량이 집중돼 있었다. 1인당 25만6000원을 휴가비로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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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올 여름 도내 27개 해수욕장을 7월1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8월20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거제 학동해수욕장. 2017.06.25. (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휴가 기간은 2박 3일(44.0%)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1박 2일(29.2%)과 3박 4일(15.8%)의 순서로 나타나 평균 여행기간은 2.9일로 집계됐다.

국내로의 여름휴가 여행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가용(84.0%)의 비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비행기(6.2%), 철도(3.3%), 고속·시외버스(2.9%) 등의 순이었다.

휴가 계획이 없는 국민들의 경우에는 여가 시간 및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76.7%), 여행비용 부족(16.3%) 등을 주된 여름휴가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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