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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신년인사회 “세무사법 개정, 자존심 세우자”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 폐지 법안, 법사위통과에 전회원 동참 당부

10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에서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무사회 신년인사회는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 회부된 세무사법개정안 통과를 염원하는 행사의 성격이 짙었다.

2017년 한국세무사회 신년인사회에서 백운찬 회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백운찬 세무사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무사업계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은 올해도 결코 녹록하지 않다. 세무사의 업무영역에 대한 타 자격사들의 거센 도전을 막아내야 하고 세무사의 역할제고를 통한 새로운 업무영역 확대도 절실한 상황”이라며 “업무영역을 공고히 하고 확대해 나감으로써 어떠한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는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변호사에 대해 세무사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개정안’과 관련 “세무사의 자존심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라며 “이러한 모순된 제도를 폐지하는 세무사법개정안이 통과될수 있도록 회원들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진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유년 새해에는 회장의 리더십 아래 1만 2천여 회원의 숙원사업인 세무사법개정안이 통과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고,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치권이 지혜를 발휘해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세무사회도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자동자격 부여를 폐지하는 원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종구 의원(바른정당)은 “바른정당이 출발하는데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세무사법개정안 관련 “법사위가 만만치 않아 걱정이 많은데 옆에서 응원을 하겠다”며 세무사계 지원군을 자청했다.

한편, 이혜훈 의원(바른정당)은 “법사위 소위에 있는 변호사 의원 몇분 때문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이들 국회의원 지역에 있는 세무사들이 압력행사를 해야한다”며 세무사들의 동참을 주문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의 기념촬영 모습

이어 축사에 나선 임환수 국세청장은 “지난한해를 되돌아 보고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어 감사하다”고 언급 한뒤 “한국세무사회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조세전문가 단체다. 지난해 세정발전을 위해 세무사회가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치하했다.

이건춘 국세동우회 회장은 “백운찬 회장님과 집행부를 중심으로 1만2천여 구성원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단합해 세무사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를 기원한다”고 덕담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백운찬 회장을 비롯 본·지방회 임원 등 350여명의 세무사가 참석했으며, 외부 인사로는 김진표·백재현·박광온·송영길·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광림 의원(새누리당), 이종구·이혜훈의원(바른정당), 박준영 의원(국민의당), 서영교 의원(무소속), 이건춘 국세동우회장, 임환수 국세청장, 임영득·나오연·신상식·구종태·임향순 김정부 세무사회 고문이 참석했다.


권종일 기자   page@taxtimes.co.kr

입력 : 2017-01-10 14: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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