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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는 베일, 기성용은 메시에 한 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선택했고 기성용(스완지 시티)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에게 한 표를 던졌다.

1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 2016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FIFA는 대표팀 감독(25%)과 주장(25%), 미디어(25%), 일반팬(25%)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과 기성용은 한국 사령탑과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가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베일에게 1위(5점)를 줬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2위(3점)로 꼽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3위(1점)로 선정했다.

현역 시절 대부분을 보낸 레알 마드리드 후배들에게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호날두보다 베일에게 높은 점수를 준 것은 조금은 의아한 대목. 

반면 기성용은 메시와 호날두, 그리즈만 순으로 1~3위를 책정했다. 기성용은 지난해에도 호날두가 아닌 메시를 1위로 지목했다. 

총 34.54%의 지지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호날두는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 세르히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에게 한 표씩을 행사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투표에 참가했다. 

아르헨티나의 캡틴인 메시도 소속팀 동료들을 챙겼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

브라질대표팀의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은 1위로 호날두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바치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네이마르는 2위로 밀렸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1-11 0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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