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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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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극장가 훈풍…전년 대비 관객 37.5%↑ 2325만명

올해 1월 극장을 찾은 관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보다 3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일 발표한 '2017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1월 전체 관객수는 232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만명(37.5%), 매출액은 1888억원으로 561억원(4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영화 '공조' '더킹',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 세 편이 합계 1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으는 데 성공하며 1월 관객수 증가에 기여했다. '공조'는 486만명으로 1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더 킹'과 '너의 이름은.'이 각각 441만명, 342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영화는 전체 관객의 54.5%(1268만명)를 이끌며 선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관객수 504만명(66.0%), 매출액 436억원(72.6%) 늘어난 수치다. 

한국영화는 1월 흥행 순위 10위 권 내에 단 세 편('공조' '더 킹' '마스터')을 올리는 데 그쳤지만, 이들 영화가 1148만 관객을 끌어모아 외국영화(전체 1057만명, 10위 내 7편 852만명)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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