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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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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中 장쑤 최용수 감독 경질설 '솔솔'

중국슈퍼리그 장쑤 쑤닝을 이끌고 있는 한국인 사령탑 최용수 감독의 경질설이 제기됐다. 

중국 매체 티탄 플러스는 지난 22일 "장쑤가 감독을 교체하려고 한다"면서 차기 사령탑 후보자인 리진위가 U-15 대회가 열리는 체코에서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물론 최 감독이 아직 감독직을 잃은 것은 아니다. 또 다른 매체인 동쿠이디는 23일 "최용수 감독의 경질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장쑤 구단이 이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지만 최 감독의 입지가 크게 좁아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위협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장쑤는 올 시즌 치른 6경기에서 2무4패(승점 2)에 그치고 있다. 4골을 넣는 동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2골을 내주는 심각한 공수 불균형으로 16개팀 중 15위에 머물러있다. 

최 감독은 지난 22일 광저우 푸리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한 뒤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 감독은 K리그 클래식 FC서울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해 6월 장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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