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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2017년 5월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명'

여자인구 남자보다 51,864명 ↑…'15년 6월 이후 여초현상 가속화

올해 5월말 주민등록 인구 5,173만2,586명 중 여자는 2,589만2,225명(50.1%), 남자는 2,584만361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5만1,864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5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2,586명으로 지난 4월말에 비해 9,683명(0.0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등록 인구 중 거주자는 5,122만8,735명(99.03%), 거주불명자는 45만2,653명(0.87%), 재외국민은 5만1,198명(0.10%)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2만9,935세대로 지난달 2,140만2,062세대보다 2만7,873세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1명이다.

 

또 지난달과 비교해 경기(1만1,214명), 세종(5,045명), 충남(1,496명), 제주(1,407명), 인천(965명) 포함 7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3,729명), 부산(△2,070명), 대전(△1,809명), 경북(△951명), 전북(△776명), 대구(△629명) 등 10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했다.

 

주민등록 인구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 수)는 99.8명으로 여자(2,589만2,225명)가 남자(2,584만361명)보다 5만1,864명 더 많았다.

 

성비 변화를 보면 주민등록 인구통계 시스템으로 최초 집계한 2008년(100.4명)부터 2014년(100.04명)까지는 남자가 더 많았지만, 2015년(99.95명)부터는 여자가 남자를 초과해 그 차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도 지역별 성비 특징으로는 특·광역시 지역 성비가 98.1명으로 여자(1,173만2,159명)가 남자(1,150만8,260명)보다 22만3,899명 더 많았고, 도 지역 성비는 101.2명으로 남자(1,433만2,101명)가 여자(1,416만66명)보다 17만2,035명 더 많았다.

 

특·광역시 지역에서 울산, 인천을 제외한 서울(96.3명), 부산(97.2명), 광주(98.2명), 대구(98.6명), 세종(99.8명), 대전(99.9명)은 여자가 더 많았고, 도 지역에서 전북을 제외한 충남(103.3명), 충북(102.0명), 경남(101.5명), 강원(101.5명), 제주(101.3명), 경기(101.2명) 등 8곳은 남자가 더 많았다.

 

시·도에서 성비가 가장 높은 울산(106.1명)은 남자(60만1,244명)가 여자(56만6,716명)보다 3만4,528명 더 많았으며, 성비가 가장 낮은 서울은 96.3명으로 여자(505만3,238명)가 남자(486만5,778명)보다 18만7,460명 더 많았다. 이는 전국 여자-남자인구 차이(51,864명)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연령대별 성비로는 0~9세(105.6명)부터 50~59세(101.9명)까지는 남자인구가 더 많고, 60~69세(94.8명) 이상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자가 더 많았다.

 

특히, 9년 전인 2008년 5월과 비교해 0~9세, 10~19세, 40~49세는 성비가 줄어들어 남자인구 비율이 감소한 반면, 20~29세, 30~39세, 50~59세는 성비가 늘어 남자인구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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