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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김연경 19점' 女대표팀, 페루 꺾고 3연승
국제배구연맹(FIVB)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 나선 여자배구대표팀이 페루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폴란드 오스트로비에츠 시베엥토크시스키에서 열린 대회 제2그룹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페루를 3-0(26-24 27-25 25-15)으로 완파했다.

2그룹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카자흐스탄,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이날 페루까지 꺾으며 3연승을 기록, 이번 대회 4승(1패)째를 거뒀다.

김연경이 팀 최다 득점인 19점을 올렸고 김희진과 양효진이 각각 14점 12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1, 2세트는 접전이었다. 

1세트 초반 2-7로 끌려간 한국은 김연경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3점차로 따라붙었다. 페루는 잦은 범실로 흔들리기 시작했다. 김연경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국은 리시브 불안으로 21-23 다시 한번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상대 범실로 다시 듀스를 만든 한국은 김연경이 마무리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도 김연경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위기때 마다 리베로 김해란의 활약으로 공격기회를 이어간 한국은 1점차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고 세트 포인트서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탄 한국은 마지막 3세트에서 김희진의 활약으로 웃었다.

김희진은 초반 서브와 블로킹 득점으로 공격을 리드했다. 여기에 양효진의 서브 득점으로 17-12를 만든 한국은 이어진 공격에서 점수를 차곡차곡 쌓으며 19-13, 6점차로 점수를 벌렸고, 이후 리드를 내주지 않은채 상대 범실을 더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7-17 08: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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