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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7. (토)

내국세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고안내자료 다양하고 정교해진다

납세자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신고안내자료를 사전에 제공하고 납세서비스를 지속 확충하는 등 자발적 성실신고 기반 조성이 강화된다.

 

17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전국세무관서장회에서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적용해 국세청 데이터를 한층 정교하게 활용함으로써 사전 안내자료의 정확도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고소득자, 영세·중소납세자, 탈세 고위험군 등 납세자 유형별로 사전안내의 실효성이 큰 항목 중심으로 집중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결제자료, 건강보험 청구정보, 국고보조금 집행내역 등  외부기관의 과세자료 수집을 지속 확대하고, 기존 데이터와의 통합분석을 강화해 다양한 안내자료도 제공된다.

 

납세자가 신고안내정보를 쉽게 활용하도록 제공방식도 개선된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홈택스 신고도움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의 모든 신고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365일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토록 개선하는 한편 납세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그래프 등 시각정보를 제공하고, 세무대리인에게도 신고에 필요한 납세자 정보를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신고안내문은 납세자 유형별 맞춤형 안내문을 개발하고, 쉬운 내용과 표현 등 납세자 입장을 고려해 개선되며 납세자가 간편하게 세금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신고서를 미리 채워주는 미리채움·모두채움 서비스도 지속 확대된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현행 인터넷 PC 중심의 홈택스 신고·납부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전면 모바일 서비스화 추진과 함께 간편결제를 통한 모바일 납부, 모바일민원실 개선 등이 우선 실시되며, 납세협력비용 측정을 통해 국민불편이 큰 분야를 발굴하고 국민체감도가 높은 납세서비스를 집중 개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실 중소납세자의 조사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 확대와 특히, 소규모 납세자 대상 양도소득세 간편조사제도 신규 도입 및 성실납세협약제도, 세법해석 사전답변제 등 납세자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하는 세정서비스도 지속 보완된다.

 

국세청은 또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제도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우대혜택 확대을 추진하고 공익광고, 청소년 세금교육, 블로그 등 통해 올바른 세금정보를 확대 제공해 성실납세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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